경찰, '화염병 투척' 사랑제일교회 압수수색 시도 중

3차 철거 과정에서 교인들의 '화염병 투척' 등 불법행위 수사

경찰이 사랑제일교회 압수수색에 나섰다. 지난달 26일 사랑제일교회 3차 철거 시도 중 일어난 교인들의 '화염병 투척' 등 불법행위를 수사하기 위해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일 서울 성북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입 인력은 45명이다.

경찰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영장집행을 시작했고,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교회 측 변호사가 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26일 장위10구역 재개발조합 측은 사랑제일교회 3차 강제철거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재개발조합 측 용역업체 인력 500여 명과 사랑제일교회 교인 50여 명 간 대치 상황이 발생했다.

당시 일부 교인이 경찰과 용역업체 관계자들에게 화염병을 던지고 자신의 몸에 인화물질을 뿌리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용역업체 직원과 교인 등 10여 명이 화상을 입기도 했다.

재개발조합 측은 지난 5월 명도소송에서 승소한 뒤 6월에도 두 차례 사랑제일교회 철거를 시도했지만 교인의 반발로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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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락

내 집은 아니어도 되니 이사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집, 잘릴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충분한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임금과 여가를 보장하는 직장, 아니라고 생각하는 일에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나, 모든 사람이 이 정도쯤이야 쉽게 이루고 사는 세상을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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