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 개인전투체계 개선 위한 국회 ‘워리어플랫폼’ 포럼 개최

김병주·윤주경 의원 공동 주최해 공감대 형성, 실제 체험 가능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과 국민의힘 윤주경 의원이 공동으로 ‘워리어플랫폼 국회포럼’을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다.

포럼에서는 육군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워리어플랫폼의 발전방향과 사업추진 성과가 중점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워리어플랫폼은 장병 개개인의 전투 효율을 높이기 위해 장착하는 장비, 장구 피복 등을 일컫는데, 조준경, 확대경, 헤드셋, 전투복 등을 말한다.

▲윤주경·김병주 국회의원. ⓒ김병주 국회의원실

이번 포럼에서는 체험 사격 부스가 마련돼 워리어플랫폼의 조준경과 확대경, 표적지시기의 성능을 확인할 수 있다.

체험사격은 안전을 고려해 모의총기에 전투장비 3종을 부착해 사격함으로써, 조준의 편의성과 정확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홍보전시회에서는 워리어플랫폼 장비와 물자가 전시돼 시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김병주 의원은 “그동안 군은 개인에 대한 장비를 등한시한 측면이 있다”며 “천편일률로 통일된 제품을 사용해왔는데, 이제는 개인화·맞춤화된 장비를 사용해야 한다”고 했다.

윤주경 의원은 “급변하는 전장환경에 맞춰 장병들의 생존성 확보와 우리 군의 전투력 향상을 위해서는 장병 개개인의 전투체계를 개선하는 워리어 플랫폼 등 최첨단 기술이 조속히 도입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육군이 제시한 5대 게임체인저 중 하나인 워리어플랫폼은 육군의 기본 전투 요소인 각개 전투원이 전투 효율성과 생존성을 높일 수 있도록 첨단기술을 적용한 피복·장구·장비 33종으로 구성된 개인전투체계를 말한다.

모두 세 단계로 추진하는 워리어플랫폼 사업은 개인전투능력을 보강하는 1단계가 진행 중이며, 2024년까지 14만명까지 보급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2025년 이후에는 기술 발전 추세를 반영해 성능 및 품질 개선을 추진하는 2단계를 거쳐, 2030년 이후 일체형 개인전투체계로 개발하는 3단계까지 구상하고 있다.

포럼은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한 칸씩 띄워 자리에 앉고,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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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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