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듣는 음악, 풍류 ‘렉쳐콘서트’ 공연

2020년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으로 선정된 ‘렉쳐콘서트’가 10일 인제군문화재단에서 공연한다.

풍류방 문화를 콘셉트로 음악, 정신, 예술을 관통하는 인문학 강좌와 악기 연주가 어우러지는 공연이다.

▲ ‘렉쳐콘서트’가 10일 인제군문화재단에서 공연한다. ⓒ인제군

100년전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작품을 살펴보면서 그림 속에 등장하는 전통악기의 울림을 통해 옛 풍류방을 재현함과 더불어 음악과 이야기를 통해 우리음악의 새로운 감상법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1~2부로 나눠서 공연이 진행된다.

1부는 자회자의 진행을 바탕으로 조선시대의 대표 그림을 살펴보면서 풍류방 문화와 음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 2부에서는 전통가곡인 이수, 월정명, 상사별곡을 가야금과 해금의 현대적 반주를 더해 좀 더 친숙하게 가곡의 깊이와 본질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렉쳐콘서트’공연은 10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에 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관람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제군민에 한해 가능하며, 안전한 공연 관람환경을 위해 공연 전, 후 방역과 더불어 전자출입명부(강원클린패스포트), 좌석간 거리두기, 발열체크, 마스크 항시 착용 등을 시행한다.

공연은 별도의 티켓 예매 없이 선착순 무료로 진행된다.

한편, 렉쳐콘서트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있다.

문의. 인제군문화재단 공연사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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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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