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그랜드코리아레저(주), 국가인권위원회와 함께 인권 존중 문화 확립을 위해 ‘다만세(다같이 만드는 혐오·차별 없는 세상) 캠페인’을 9일부터 12월 6일까지 한다.
캠페인은 코로나시대의 불안과 두려움의 확산에 따른 사회의 혐오·차별 현상 사례를 제시하고, 보다 성숙한 사회로 발돋움하기 위한 인권의식 제고를 촉구하는 것으로, 공식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대국민 이벤트로 펼쳐진다.
인권 관련 퀴즈와 포스트코로나 시대 인권 실천 아이디어 공모로 이뤄져 있으며, 추첨을 통해 편의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한편, 국가인권위가 지난 6월 실시한 ‘2020 차별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을 고려했을 때, 응답자 중 69.3%가 차별이나 혐오의 대상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별 대상은 종교인(48.3%), 외국인·이주민(14.4%), 특정 지역 출신(13.6%) 순으로 조사됐다.
공사는 공공기관 인권경영 이행 방침에 따라 대국민 대상 인권 홍보 캠페인을 비롯, 그랜드코리아레저(주)와 윤리‧인권경영 협의체 등을 운영해 인권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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