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스마트팜 본격영농 착수

ⓒ군산시농업기술센타

전북 군산시가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스마트팜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본격 영농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스마트팜은 군산시가 지난 2018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돼어 추진한 사업으로 영농경험이 부족한 청년에게 경영실습형 스마트팜을 임대하여 온실경영과 재배기술, 생산, 유통 등 전반적으로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에 임대한 경영실습 스마트팜은 대야면 보덕리 일원에 총면적 8,000㎡ 규모로 3연동 내재해형하우스 5동으로 조성됐으며 복합환경제어시스템(ICT), 튜브레일, 양액시스템, 전기보일러 등을 갖추고 있다.

경영실습 스마트팜의 임대기간은 3년으로 임차인으로 선정된 청년농업인은 본인의 책임하에 영농계획, 재배, 판매 등 모든 영농과정을 직접 수행하게 되며, 작물 입식 비용 및 영농에 필요한 일체를 본인이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시설농업을 처음 접하는 청년농업인의 초기 투자 비용을 줄이기 위해 1년간 임대료를 30만원 이내로 책정하고, 청년들의 안정적인 시설운영 역량을 키우기 위해 임차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전문 이론교육 및 현장 실습을 추진했다.

지난 9월 스마트팜 신축공사를 완료하고 선정된 청년농업인들이 임차를 받아 5동의 하우스에서 토마토, 딸기를 정식해 재배하고 있다.

임차인으로 선정된 청년농업인은“시설농업을 시작하는 청년들이 스마트팜을 신축하여 작물을 재배하기에는 많은 투자비용과 위험이 뒤따랐는데 군산시에서 시설영농을 운영해 볼 수있는 이런 기회를 주어 영농창업에 자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신동우 먹거리정책과장은“첨단 스마트팜의 기반확충 및 청년농업인의 시설농업에 대한 교육, 실습을 통해 군산의 식량작물 위주 농업에서 고부가가치 시설원예 농업으로 전환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며,“앞으로도 스마트팜 저변 확대를 위해 청년들이 농업경영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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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근

전북취재본부 유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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