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이 주최하고 (사)전북겨레하나, 전북평화경제포럼, 전북대학교 통일교육사업단, 한반도평화연구소가 주관하는 '남북경제협력전문가 양성과정'이 진행된다.
22일 오후 6시 30분 전주중부비전센터 2층 글로리아홀에서 열리는 이번 아카데미는 대면/비대면 혼합방식으로 11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총 6주 과정으로 이뤄진다.
본 양성과정은 한국 제조업의 위기, 저성장 구조화 등 한국경제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제시되는 '한반도 남북경제협력'의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해 이해하고 남북경제협력의 사례와 방법과 전망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전라북도내 기업인들의 대북 진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 행사를 공동주관하는 전북평화경제포럼은 지난 2018년 '통일을 준비하는 경제인단체'로 시작해 '남북경제교류협회'로 이어졌다.
2년여간 도내의 경제인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남북경협에 대한 강연과 모임을 통해 준비한 끝에 지난 6월 발기인 회의를 거쳐 발족했다.
현재 전북평화경제포럼은 7월, 8월, 10월 세 차례의 월례포럼을 진행했다.
또, 남북경제협력전문가 양성과정 아카데미를 통해 도내 기업인들의 남북경제협력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실질적인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전북평화경제포럼 관계자는 "'평화경제 월례포럼'과 '남북경협전문가 양성과정' 이외에도 '평화통일 강연, '대학생과 함께하는 평화통일멘토링' 등 남북경제협력에 관련된 프로그램들을 준비 및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아카데미는 한국경제 활성화의 구조적 대안인 남북경제협력을 실질적으로 준비하는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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