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로컬푸드 출하농가 대상 비대면 농튜버 기초과정 개설

핸드폰으로 손쉽게 동영상 만드는 방법 설명...궁금증 유튜브에 댓글 남기면 응답

▲ⓒ전북농협

전북농협이 생산자가 곧 브랜드인 로컬푸드 출하농가를 위해 비대면 농튜버 기초과정을 개설했다.

16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누구나 핸드폰으로 손쉽게 동영상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는 이번 과정은 최근 농업분야 유튜브 필요성이 대두돼 농튜버 수요가 증가되고 코로나19시대 온택트 마케팅이 확산됨에 따라 마련됐다.

로컬푸드 출하농가는 유투브 채널 '전북농협 로컬푸드'에 접속하면 언제 어디서나 탬플릿 사용, 편집요령 등의 내용을 동영상 시청으로 배울 수 있으며 동영상 제작 중 궁금증이 발생하면 유튜브에 댓글로 남기면 응답해 준다.

전북농협은 이번 과정에 진행사항을 살펴본 후 향후에는 비대면 농가교육을 추가할 예정이다.

박성일 본부장은 "소비자들이 얼굴있는 농산물인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다"면서 "유튜브 활용을 통해 농장의 스토리화가 가능해 지고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이 높아졌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얼어붙은 지역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활용한 가정식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28%가 늘어나는 등 코로나19 확산 이후 로컬푸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전북농협은 소비자가 믿고 로컬푸드 직매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방침이다.

송부성 기자(=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