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평생교육원 가을학기 대면 강의 재개

19일부터 48개 과목 개설…수강생 20명 제한·철저한 방역대책 마련

강원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최창열)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19일부터 가을학기 대면 강의를 재개한다.

다만,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과목당 수강생을 최대 20명으로 제한하고, 체온측정·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원대 신축 평생교육원 조감도(2022년 완공 예정). ⓒ강원대

강원대 평생교육원은 이번 강의 재개에 따라, 건강·IT·재테크·공예·부동산부터 스마트 서비스 관련 기술과 산림 전문가 양성과정까지 현대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분야의 48개 과목을 개설했다.

이번 가을학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긴장감과 스트레스를 달래줄 수 있는 ▲마음 알아차리고 관찰하기 ▲명상 ▲호흡 ▲요가 ▲힐링 등 건강분야 교육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또 ▲드론의 기초기술과 비행원리 이해 ▲드론 조종 ▲드론 축구 ▲드론 항공촬영 등 이론과 실습과정을 마련했다. 실습용 스마트형 드론은 개인별 대여도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강원대가 ‘산림청 주관 교육전문가 양성기관’과 ‘산림기술자 종합교육기관’에 선정돼 ▲산림·목재분야 전문인재 양성 ▲산림분야 자격증 소지자 재교육 프로그램이 처음 개설된다.

‘산림기술자 종합교육’은 산림관련 자격증 소지자가 자격을 유지·관리하기 위해 3년에 한번씩 교육기관에서 재교육을 받아 자격증을 갱신하는 과정이다.

수강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강원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이와 함께, 강원대학교는 춘천캠퍼스 동문 옆에 새로운 평생교육원을 2022년까지 신축한다.

강원대는 평생교육원 신축을 계기로 스마트 컨텐츠 제작환경 구축, 미래 직업과정 유치 운영, 신규 교과의 적기 발굴과 우수 교수자 확보 등 시민들과 함께 열어가는 평생학습 서비스 체제를 더욱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최창열 평생교육원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사람간 접촉이 높은 과목을 배제하고 과목당 수강생 수도 대폭 줄이는 등 철저한 방역을 준수하며 알차게 강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는 평생교육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새로운 건물 마련과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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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

강원취재본부 서동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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