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글로벌 여행 플랫폼 클룩과 온라인 협약

FIT 중심의 관광생태계 구축, 관광산업 질적 성장 등 전략적 협력

한국관광공사는 글로벌 자유여행 플랫폼 클룩(KLOOK)과 지난 12일 한국관광온라인박람회 개막식에서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광산업 위기 극복 공동노력 ▲방한객 유치 공동 마케팅 ▲국내관광 활성화 ▲관광벤처 지원 및 일자리 창출 ▲디지털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관광 등 5개 분야에 대해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공사 안영배 사장과 클룩 CEO 에단린(Ethan Lin)이 서울과 홍콩의 랜드마크와 양사의 사무실을 배경으로 하는 가상공간에서 진행됐다.

▲한국관광공사는 글로벌 자유여행 플랫폼 KLOOK과 지난 12일 한국관광온라인박람회 개막식에서 협약을 했다. ⓒ한국관광공사

공사 황승현 국제관광실장은 “이번 클룩과의 MOU를 통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고객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교통·안내 등 관광인프라를 개선해 개별여행자 중심의 관광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관광산업이 질적 성장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클룩과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2일 종합 온라인 관광박람회로는 세계 최초인 2020한국관광온라인박람회에는 현재까지 약 4만명이 참관했다.

국내업체와 해외 바이어간 280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고, 오는 16일까지 참관객 약 10만명, 비즈니스 상담 총 1천 건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

클룩은 2014년 설립된 여행 액티비티 및 서비스 예약 플랫폼이다. 현재 전 세계 400여개 도시 10만개 이상의 액티비티를 갖추고 있으며, 현재 14개 언어 및 41개 통화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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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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