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13일 코로나 19로 연기됐던 제8회 영덕대게 배 유소년 축구대회가 오는 1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강구대게축구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U-10, U-12) 80개 팀 4천여 명의 선수, 학부모 및 대회 관계자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 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개최는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른 결정으로, 영덕군은 침체한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 됐다.
영덕군은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경기장 출입 시 발열 체크 및 경기 전후 방역 실시 등 철저한 방역 대책 속에서 대회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올해 8회를 맞는 영덕대게 배 유소년 축구대회가 코로나 19로 인해 계속 연기되면서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개최가 결정된 만큼 방역 대책에 철저히 해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대회가 코로나 19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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