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6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시 산업단지 재생추진협의회 위촉식 및 제1차 정례회의를 가졌다.
시는 관계전문가, 유관기관, 상평산업단지 입주기업, 공무원 등 22명으로 재생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우선적으로 공공기반시설 착공을 위한 재생시행계획 안에 대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조규일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상황에서 오늘 협의회에 참석해 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며 “상평일반산업단지가 재생사업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재생추진협의회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2014년 3월 국토부로부터 노후산단 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재생계획 수립 초기 복합용지 배치에 따른 토지소유자 간 이견으로 사업 추진이 지연되었으나 국토연구원의 자문를 거쳐 공모 등을 통한 복합용지 배치로 계획을 변경해 현재 세부적인 계획안을 만들고 있어 먼저 공공기반시설 정비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진주 상평산업단지 재생사업은 크게 ▲재정사업인 공공기반시설 정비 ▲재생사업지구 내 소유자를 대상으로 하는 복합용지 공모사업 ▲LH와 기본협약을 체결해 추진하고 있는 활성화구역 개발사업으로 나눌 수 있다.
시는 이번 산업단지 재생추진협의회 의견을 수렴해 10월 중 경상남도 산업단지 계획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며 년 내 재생시행계획 승인․고시로 본격적인 재생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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