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축협 소속의 진안 초원흑돼지농장 임화숙 대표가 '제2회 청정축산 환경대상'에서 농협중앙회장상을 수상했다.
전북농협은 6일 무진장축협을 찾아 우수농가 시상 및 격려의 자리를 가졌다.
당초, 지난 3월 본부 주관으로 실시하려 했으나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농가가 소속된 농협에서 상장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대체됐다.
청정축산환경대상은 2018년에 제정됐으며 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나눔축산운동본부가 후원하고 있다.
주요 선정 기준은 가축 사육환경, 축사환경, 냄새저감, 분뇨관리 및 지역사회 공헌 등 전반에 대한 평가를 거쳐 선정·시상하는 대회로 지역예선을 거쳐 선정된다.
진안 초원흑돼지농장 임화숙 대표에게는 우수상(농협중앙회장상)과 상금 300만 원이 전달됐다.
임화숙 대표는 축산에 종사한지 20년이 넘는 베테랑 축산인으로, 끊임없는 노력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청정축산 농장을 경영하고 있다.
전북농협 박성일 본부장은 "이웃주민과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업 실현을 위해 축산종사자 스스로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은 물론이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축산인의 노력이 더욱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며 "청정축산을 선도하고자 노력하는 축산농가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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