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모범음식점 재심사 및 20개소 지정 추진

영업시설개선자금 우선 융자, 2년간 출입·검사 면제

양구군은 접객업소의 위생적 시설개선과 서비스 수준의 향상을 도모하고, 낭비적인 음식문화를 개선하는 등 녹색 음식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모범음식점 재심사 및 신규 지정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9월22일 현재 435개에 달하는 일반음식점의 5% 이내인 20개소를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모범음식점 우선지정 대상 지역은 △주요관광지(공원, 공연 및 문화행사장 등) 주변 △숙박업소 주변 △터미널, 관공서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 △기타 편의성 및 접근성이 양호한 곳 등이다.

양구군은 일반음식점으로부터 신청을 접수하면 현지조사를 실시한 후 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하고 결정해 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되면 △영업시설개선자금 우선 융자 △지정 후 2년간 출입·검사 면제 △쓰레기봉투 지원 및 상하수도요금 감면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이를 위해 양구군과 양구군위생연합회는 13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양구군은 이달 말 지정증을 선정된 업소에 증정하고, 업소 입구에 표지판을 부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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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강원취재본부 신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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