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메카 도시를 꿈꾸는 춘천시가 동물학대를 뿌리뽑기 위해 나선다.
춘천시는 학대받는 동물의 구조와 보호를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고 29일 밝혔다.
관내 도견장의 불봅 도살 완전 근절을 위해 동물학대에 대한 고발조치, 개별법 위반 사항에 대한 강력한 행정처분 이행과 남아있는 개들에 대해 구조, 보호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중이다.
이는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도시를 꿈꾸는 시가 반려동물 메카 도시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방안이다.
이를 위해 시는 먼저 추석 연휴가 종료되는 대로 점검반을 편성해 동물학대 점검을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동물학대 발생 가능성이 있는 춘천 내 도견장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수시로 동물보호법 위반 행위에 대해 단속한다.
또 현재 9명으로 운영하고 있는 동물보호감시원을 25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특히 시는 동물학대 예방과 구조, 보호를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이와 관련한 예산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현재 춘천시정부는 반려동물 메카 도시를 위해 반려동물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이에 걸맞게 동물학대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4년까지 6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춘천시 반려동물 산업육성 종합계획’에 따라 인프라 구축, 산업육성, 연결플랫폼 구축, 신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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