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이 추석 연휴에도 코로나19 방역 시스템을 지속 가동한다.
군은 명절 연휴 기간인 오는 10월 4일까지, 대학생 마스크 착용 계도단속반을 연장 운영키로 했다.
계도인원은 희망자 22명으로 충원했으며, 화천읍(16명)과 사내면(6명) 등 인구밀집지역, 5일장 등에서 계도활동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화천군은 정부방침에 따라 연휴 기간 유흥·단란주점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이에 대한 점검에도 나설 게획이다.
인원이 몰리는 시내·시외버스터미널과 택시 승강장 등에는 하루 2회씩 살균소독 작업이 진행된다.
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도 가동돼 해외 입국자 등에 대한 검체 검사가 정상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또 해외 입국자 및 접촉자 등의 격리상황 역시 철저히 관리하기로 했다.
한편, 화천군은 연휴 기간인 10월 1~2일 이틀을 제외하고, 최문순 군수 주재 일일 대책회의도 개최키로 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이번 연휴가 코로나19 방역의 성패를 가름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군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