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수산종자 무상방류추진

강원도 연구기관 생산 수산종자 무상방류로 어업인 소득증대 기여

속초시는 수산자원 회복 및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강원도 수산자원연구원으로부터 무상 분양받은 강도다리 8만 마리를 28일 설악항 연안해역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상방류 품종인 강도다리는 강원도 수산자원연구원에서 올해 생산한 종자로 어촌계별 해역특성을 고려해 시·군 후보지 추천을 받아 지난 11일 방류 대상지 총 8개소 중 1개소에 설악항이 최종 선정됐다.

속초시는 지난 5월부터 수산종자 방류사업으로 쥐노래미 5만7천마리, 강도다리 8만3천마리 등 총 14만마리를 매입방류했다.

강원도 수산자원연구원으로부터 무상분양 받은 쥐노래미 3만5천마리, 문치가자미 40만마리, 넙치 9만3천마리 등 총 52만8천마리를 무상방류한 바 있다.

속초시 해양수산과장은 “해양환경 변화와 코로나 19 등으로 어업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을 위하여 수산종자 방류뿐만 아니라 해조류 복원, 바다숲 조성 등 수산자원 회복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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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강원취재본부 신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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