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거주 동아대 부민캠퍼스 여학생 1명 확진

20일 오후 7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 총 282명

경남 창원시에 거주하는 동아대 부민캠퍼스 여학생 1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20일 오후 7시 현재 경남 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29명이고 253명이 퇴원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282명이다.

경남도는 20일 오후 7시 브리핑을 통해 "이 여학생은 지난 18일 저녁에 부산에서 창원시로 돌아왔다"면서 "19일 동아대 부민캠퍼스 재학생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로 분류돼 관련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코로나 바이러스. ⓒ경남도

신규 확진자 경남 285번은 마산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실시했고 방금 전인 20일 저녁 양성으로 판정됐다. 마산의료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남 285번은 지난 16일과 17일 사이에 학교 인근 음식점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음식점은 부산 366번이 동아리 모임을 가졌던 곳이고 그 모임에는 부산 379번도 함께 참석했다.

부산 확진자 중 6명이 해당 동아리 소속인 것으로 파악 중이다.

경남도는 "동아대 관련 확진자들의 역학조사를 위해 부산시 방역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하겠다"며 "현재까지 동아대 부민캠퍼스 관련 검사자는 모두 108명이다. 이 중 양성 2명이고 음성 50명, 56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양성 2명 중 1명은 부산 379번이고 나머지 1명이 경남 285번이다. 108명 중 접촉자는 30명이고 78명은 동선노출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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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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