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와 양산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각각 1명씩 발생했다. 김해시에는 해외감염이고 양산시는 지역감염이다.
경남도는 19일 오전 10시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281명이며 9월 확진자는 44명이다. 이 중 지역감염은 총 33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경남 283번 확진자는 김해시 거주자다.
지난 15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고 열차(KTX)편으로 부산역에 도착했다. 부산역에서 김해시 자택까지는 김해시에서 지원한 차량으로 이동했다.
17일 김해시 보건소에서 검사를 실시했고 18일 저녁 양성으로 판정돼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별도의 동선과 접촉자는 없다.
신규 경남 284번 확진자는 양산시 거주자다. 부산 362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지난 6일 같은 시간대에 경남 284번 확진자와 부산 362번은 부산시 소재 식당을 이용했다. 다만 두 사람은 서로 아는 사이가 아니어서 함께 식사를 한 것은 아니며 서로 다른 테이블을 이용했다.
284번의 첫 증상일은 지난 11일에 있었다. 부산 362번이 지난 17일 확진되면서 접촉자 통보를 받고 18일 검사를 실시해 19일 새벽 양성으로 판정됐다. 현재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이 확진자는 지난 11일과 15일은 타 시도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파악한 접촉자는 가족 1명이다.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함양군 지역감염 관련 경남도는 "지난 14일 경남 272번이 확진된 이후 닷새째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현재까지 경남 264번이 최초 확진(11일)된 이후 총 1200명이 검사를 받았다. 추가 확진자는 없다. 음성이 1189명이고 나머지 6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1200명 중 확진자의 접촉자는 281명, 동선노출자는 919명이다"고 밝혔다.
창녕군에 대해 경남도는 "현재까지 경남 276번이 최초 확진(16일)된 이후 총 276명이 검사를 받았다. 추가 확진자는 없다. 음성 269명이고 진행 중 1명, 검사예정 4명이다. 276명 중 접촉자는 147명, 동선노출자는 129명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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