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2021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 최종 선정

오수면 행복누리원 건립사업비 100억 원 확보

ⓒ임실군

전북 임실군이 '2021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오수면 행복누리원 건립 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18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역 주민의 편익 증진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현재 국무조정실에서 주관하는 '2021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오수면 행복누리원 건립'이 최종 선정됐다.

군은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행정협의체를 구성하고 오수면사무소 신축과 함께 근린형 국민체육센터,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주거지 주차장을 결합한 '오수면 행복누리원 건립'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군은 행정협의회 및 오수면 주민과 지역 현안해결을 위한 맞춤형 세부 프로그램 발굴에 집중한 뒤 전북도 국가예산팀과 협력을 통해 내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3년간 총 1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이번 선정은 심민 군수의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발품 행정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심 군수는 사업계획서 검토가 시작된 지난 5월부터 최종선정 시까지 국무조정실과 해당 부처에 사업 필요성에 대한 설명과 지역구 이용호 국회의원과의 공조를 이루며 적극 대응했다.

한편 오수면 행복누리원은 현 오수면사무지 부지에 연면적 3800㎡(지상 4층, 주거지주차장 2,000㎡ 별도)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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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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