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서 또 1명 신규 확진...총 누적 275명

지역감염자로 부산 348번 확진자와 동선 겹쳐

경남 김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전 이어 오후에도 1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16일 오후 5시 기준으로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275명이다. 현재 35명이 입원 중이고 240명이 완치 퇴원했다.

경남 278번(김해 49번) 확진자는 지역감염자로 지난 12일 확진된 부산 348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선이 겹친 시각은 10일 저녁이며 장소는 부산시 소재 식당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경남도

278번 확진자의 첫 증상은 지난 14일이었고 15일 오전에 김해시 조은금강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16일 낮 양성으로 판정됐다.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경남도는 "278번은 지난 12일은 부산에 있는 부모님 집을 다녀왔고 13일은 김해시 소재 식당과 미용실을 방문했다. 14일은 울산과 부산을 업무차 다녀왔다"고 동선을 밝혔다.

도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는 GPS 위치 정보와 신용카드 사용 내역을 통해 자세한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현재까지 파악한 접촉자는 가족 3명이다. 모두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추가 접촉자는 계속 파악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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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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