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고창 2번째 확진자와 춘천 18번째 확진자의 밀 접촉자에 대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모두음성(이상 없음) 판정돼 추가환자 발생 없이 종결됐다고 1일 밝혔다.
송파 143번 확진자와 접촉해 고창군 2번째 환자로 분류된 A씨와 접촉된 11명, 강원도 춘천거주 확진환자 C씨의 고창군 동선과 관련된 접촉자 3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된 결과이다.
이번 자가격리자 코로나19 검사는 접촉자 1차 검사 '음성' 판정이후, 2차 검사로 지난 8월 29일에 고창 2번 환자의 접촉자 1명, 8월 30일 춘천 18번 환자의 접촉자 3명에 이어 8월 31일 고창 2번 환자의 접촉자 10명에 대해 실시됐다.
접촉자 14명은 확진자와의 최종 노출일로부터 14일간 자가격리 중에 있었다.
자가격리 13일째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이 자가격리지를 방문 검체를 채취, 전북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해 '음성'판정으로 확인돼 안전하게 자가격리를 해제하게 됐다.
이에 따라 고창군에서 관리중인 접촉자는 한 때 16명으로 증가했으나 이날 정오를 기해 10명이 자가격리가 해제 되면 접촉자는 1명(군산 확진자 접촉)만 관리하게 된다.
고창군 최현숙 보건소장은 "이번주가 코로나19 전국확산의 중대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타지역의 방문과 불필요한 외출·모임자제, 밀접·밀폐장소 피하기,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방역수칙 생활화를 꼭 실천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