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개최 예정이었던 '제14회 곰소젓갈발효축제'가 최소 됐다.
전북 부안군 곰소젓갈발효축제추진위원회는 20일 회의를 열고 국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감염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축제를 여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올해 축제를 취소키기로 심의․의결했다.
추진위원회 김민철 위원장은 "코로나 19가 재확산 되는 상황에서 먹거리축제 특성상 방역지침을 준수 하기는 어렵다고 판단돼 축제를 취소하게 됐다"며 "군민 안전을 위해 내린 결정이지만, 곰소지역 활성화를 위한 응원의 마음으로 젓갈소비를 많이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안군 역시 곰소젓갈발효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과가 큰 만큼 포스트 코로나 대비 온라인 축제 프로그램 개발 등 내년에는 더 알찬 곰소젓갈발효축제가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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