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가 드론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20일, 전주대 대학본관에서 (사)캠틱종합기술원과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전주대 LINC+사업단은 전국 대학 최초로 지난 7월 21일 전국 36개 대학이 참여하는 한국대학드론스포츠협의회를 공식 출범했으며, 2017년부터 매년 전주시, 대한드론축구협회와 공동으로 국제드론축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드론스포츠 분야를 선도해 왔다.
전주대와 캠틱종합기술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드론 분야의 공동 기술연구와 전문 인재 양성 등 드론산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특히, 2020년도 하반기에 열릴 예정인 대학드론축구대회와 2025년 전주시에서 개최하는 드론 월드컵 등 주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드론 관련 정보 공유와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에도 상호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캠틱종합기술원 노상흡 원장은 "캠틱종합기술원은 20여 년 동안 전주대와 마찬가지로 중소기업에 기술·교육지원을 진행해 왔는데, 이렇게 드론산업 발전에도 함께 같은 길을 가게 됐다"라며 "드론 산업을 시작으로 지역의 기술혁신을 위한 다양한 연구 및 기술 개발 진행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전주대 이호인 총장은 "드론 산업은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산업이다"라며 "캠틱종합기술원과 협업을 통해 드론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고 드론스포츠의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주대 LINC+사업단장 주송 교수는 "그동안 축적된 드론 분야 기술개발 및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기반으로 드론 산업의 선도모델을 구축 및 선도해 나가고, 드론 스포츠를 통해 원천기술 개발의 기반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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