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전북지역본부는 14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신체적․정신적 피로감이 누적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전주평화1 영구임대(1650세대) 입주민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LH전북본부와 전주연탄은행 등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고자 요리한 삼계탕을 세대에 직접 배달해 줬으며, 우울증 및 치매 치료를 원하는 입주민을 대상으로는 전주시 치매안심센터와 마음사랑병원의 의료진과 함께 상담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LH전북본부, 주택관리공단, 전주연탄은행, 전주 평화1동 주민센터, 전주평화 사회복지관, 전주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약 200여명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LH 변창흠 사장은 "LH임대주택이 전국에 120만호에 이르지만, 입주민 분들께서 적극 협조해 주셔서 감염확산을 성공적으로 막을 수 있었다"며 "세대통합 및 LED 조명교체 공사 등 정부의 그린 뉴딜사업도 신속히 시행해 입주민의 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본부는 정보부족 등으로 비자발적으로 주거복지 혜택에서 소외된 취약계층을 발굴해 맞춤형 임대주택 등을 제공하고, 이사 등을 지원하는 'LH행복동행', '찾아가는 주거복지서비스', 취약계층 대상 농산물을 지원하는 '사랑의 꾸러미', '문화센터 수료생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등을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조해 연중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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