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농협 '벼 병해충 공동방제' 총동원

고창군과 고창 5개 농협 총 7억6000만 원 예산 투입 방제 총력

▲ⓒNH농협중앙회 고창군지부

NH농협중앙회 전북본부는 장마가 끝나감에 따라 벼 병해충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공동방제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 총력 추진하고 있다.

고창군지부는 14일 무인헬기로 공동방제 작업이 한창인 선운산농협 관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50여일간 계속된 폭우로 고창군 벼 재배면적 중 약 880ha가 침관수 피해를 입었으며, 잎도열병 등 병해충이 급속히 확산될 우려가 크다.

이에 군지부장과 고창, 흥덕, 해리, 대성, 선운산 등 5개 농협 조합장은 지난 11일 공동방제 긴급회의를 갖고 신속한 약제공급뿐만 아니라 수도작 전체 면적 1만1700ha를 대상으로 무인헬기와 드론 등 공동방제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방제 작업을 지원하고 실시할 것을 결의했다

진기영 고창군지부장은 "신속한 정책 결정으로 농민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은 유기상 군수와 농협 조합장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폭염속에서도 농협의 전 역량을 총 결집, 공동방제를 신속하고 철저히 실시해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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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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