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태호 태백시장, 매봉산 배추밭 현장 점검

“비 그친 뒤 병해충 방제에 최선 다 할 것”

류태호 태백시장이 6일 오후 매봉산 배추밭 현장 점검에 나섰다.

태백의 주작목인 고랭지배추가 최근 내린 많은 비로 인해 피해를 입을 것을 우려해, 김석윤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함께 매봉산 현장을 찾았다.

▲6일 오후 류태호 태백시장이 매봉산 배추밭 현장 점검에 나서고 있다. ⓒ태백시

배추 재배 농가에서는 그동안 가뭄 관리에 힘써왔으나, 지난달 22일부터 내린 비가 10여 일 이상 이어지면서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날 류태호 시장은 농민들이 땀과 정성으로 지은 농사가 피해를 입은 데 대해 안타까운 마음과 위로를 전했다.

또한, “이번 장마가 끝난 후에는 병해충이 만연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비가 그친 뒤 무른병, 무사마귀병, 반쪽시들음병 등 방제에 최선을 다 할 것”을 지시했다.

배추밭 현장 점검 이후, 배추 품종 비교 전시포를 둘러본 류태호 시장은 “이를 농업인들과 공유해 지역에 맞는 품종을 선정해 재배 할 수 있도록 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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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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