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의전당, 피겨스케이팅 시범공연 선봬

코로나19 극복·무더운 여름 '싹' 날릴 좋은 기회될 듯

김해문화의전당이 한층 더 우아하고 시원한 공간이 될 전망이다. 김해지역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피겨스케이팅을 선보이기 때문이다.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김해문화의전당 시민스포츠센터 내 빙상장에서 경남과 부산의 차세대 유망주로 손꼽히는 피겨스케이팅 꿈나무 8인의 시범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팝송과 OST를 선곡하고 프로그램을 구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극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박현아 선수의 공연 모습. ⓒ김해문화의전당

김해문화의전당 시민스포츠센터는 이번 공연을 대비해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공연 관람석은 최소 규모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또 비대면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김해문화의전당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윤정국 대표이사는 "코로나19 극복과 무더운 여름도 싹 날리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좌석은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선착순 입장으로 운영된다. 김해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내용은 일시에 따라 다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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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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