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 50% 인하를 연말까지 연장 운영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군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3개소에 201종 927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날 현재 192종 4597대의 농기계를 인하된 가격으로 농업인에게 임대해 줘 약 5000만원의 임대료를 경감해 줬다.
특히 임대 농기계 중 내구연수가 경과해 약간의 수리를 요하는 불용 농기계 28종 57대를 부안군민을 대상으로 매각해 3600만원의 경제적 혜택을 제공했다.
농기계 임대사업소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원하고 농업인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적극행정 및 친절서비스로 농가들이 농기계를 임대하는데 한 치의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농기계 임대사업이 안전하고 사고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기계 운송서비스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