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마을 발전 이끌 '전주 마을술사' 2기 양성 교육 시작

20명 참여 마을 이야기 조사, 해설 등 교육 후 활동

▲ⓒ전북대학교

마을이 갖고 있는 이야기를 기록하고, 해설하며, 발전까지 제안하는 역할을 하는 '전주시 마을술사' 2기 양성과정이 30일 전북대학교에서 개회식을 갖고 첫 발을 뗐다.

전북대 LINC+사업단과 전주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해 진행하는 마을술사 양성과정은 2015년부터 4년 간 전주문화재단이 진행한 '전주시 마을 조사서'를 활용해 마을 기록과 해설, 콘텐츠 제작 과정 등을 개설, 지난해 33명의 첫 마을술사를 배출했다.

배출된 1기 마을술사는 전주 초등학교, 중학교 교원 대상의 마을 여행 해설, 전주 마을 동심 박람회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올해 마을술사 2기 양성 교육 대상자는 전북대 재학생과 전주시민으로 구성됐다.

30일 교육을 시작해 9월 15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14강 교육이 진행된다.

14강 중 일반과정(9강)에서 전주시 문화 자원의 이해, 마을 이야기를 조사하고 기록하는 방법, 현장실습을 통해 마을 답사 경로 개발과 마을 해설 실습 등이 진행되며, 이후 마을 콘텐츠 제작과정(5강)에서는 마을술사 마을 신문 제작, 마을 여행 홍보 영상 제작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마을술사 2기는 전주시 소규모 마을 여행 해설, 전주 마을 동심 박람회 부스 운영 등을 통해 전주시 마을자원 활용에 나서게 된다.

고영호 LINC+사업단장은 "이번 교육은 전주시민과 전북대 학생 간 공동 주제 탐색 및 협업으로 진행돼 세대 간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주 시민과 학생을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LINC+사업의 우수 자원을 지역사회로 환류하고 지역사회 발전 및 지역산업 동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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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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