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의회가 임시회 진행을 최소화하고 수해현장의 피해 실태를 점검하고 재발방지책 마련에 나섰다.
문찬기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제314회 임시회' 기간 중 군정업무보고 및 질의응답을 서면으로 대체하는 등 임시회 진행을 최소화하고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피해가 발생한 수해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실태를 점검했다.
부안군은 29일 오전 8시 현재 평균 74.7㎜의 비가 내렸으며 행안면은 106.8㎜로 최고 강우량을 기록했다.
군의원들은 이날 농작물 침수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복구 및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방안 등을 강구했다.
문찬기 의장은 "지속된 폭우로 인해 군민들이 겪은 불편과 피해를 생각하니 무거운 마음 뿐"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피해를 복구하고 호우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집행부와 협력해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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