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국도 17호선 슬치재서 토사 유출...도로 통제

ⓒ전북도

전북 완주군 국도 17호선 슬치재에서 토사가 유출돼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 완주군 상관면 국도 17호선 슬치재에서 토사가 도로로 쏟아져 도로 양 방향 모두가 통제돼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토사 유출 신고 직후 완주군과 도로관리사무소, 경찰,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해 토사 제거 및 통행제한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 이날 많은 비로 인해 침수 피해 등이 발생, 3건의 배수 작업을 비롯해 맨홀 역류 현상 등 14건의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한편 현재 순창과 정읍, 임실, 진안, 부안, 고창 등 6개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전주와 남원, 익산, 무주, 완주, 김제, 군산, 장수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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