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 전문대학 데이터기반 교육성과 분석 포럼 개최

전국 8개 전문대학 모여 데이터기반 교육성과 관리를 위한 의견 수렴

▲ⓒ전주비전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는 지난 17일~18일 비전대 대회의실에서 전문대학에 적합한 데이터기반 교육성과 분석 모형에 대해 고민하고 대학의 교육 데이터에 기반한 성과관리 확산을 위한 '제1차 전문대학 데이터기반 교육성과 분석 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포럼에는 홍순직 전주비전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정석훈 교수(대학혁신본부장), 김나림 교수(학사지원처장), 최승훈 교수(산학협력단장), 문용규 교수(대학성과관리센터장), 이원휘 교수(교육과정혁신센터장), 김수현 교수(대학성과관리센터 부센터장), 임황빈 교수, 남기민 교수(강원도립대학) 맹보학 교수(경인여자대학), 윤우영 교수, 김유석 교수(계명문화대학), 윤태복 교수(서일대학), 박정근 교수(수원여자대학), 김태욱 교수, 변성원 교수(안산대학), 하승한 교수(충북보건과학대학)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4차산업혁명 미래 사회에 대비해 고등직업교육기관의 질 관리 및 교육 운영 성과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교육 성과 분석을 위한 교육 데이터 시각화, 교육 데이터 마이닝(Educational Data Mining : EDM) 등의 연구를 시작하고자 8개 전문대학이 자발적으로 개최한 포럼이었다.

윤우영 계명문화대학 교수는 "대학에서는 학내에서 수집된 교육데이터를 활용해 교육운영에 적용하는 사례가 있어 왔다. 4차산업혁명 등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중심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 시점에서 대학의 성과관리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보다 고도화되고 발전된 성과관리 체계를 만들어야 하는 시점이다"며 이 포럼의 의미를 강조했다.

윤태복 서일대학 교수는 "이번 포럼이 자발적인 모임으로 시작한 만큼 포럼 결과의 성공과 실패 여부에 상관없이 전문대학의 교육성과 모델을 찾는 시도라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면서 "대학차원에서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뤄지지 않으면 의미 없는 포럼이 될 수 밖에 없다"라고 덧붙였다

김수현 전주비전대학 교수는 "전문대학 교육관련 데이터 분석은 현재 대학에서 진행하고 있는 비교과 프로그램에 대한 효과성, 효율성 분석으로 확대 적용할 수 있으므로 대학의 의사결정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전주비전대학 홍순직 총장은 "이번 포럼의 목적과 취지의 중요성을 고려한다면 일회성의 모임이 아닌 지속적인 모임으로 발전돼야 한다"며 "전주비전대학에서 첫 번째 포럼을 시작한 만큼 대학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드리며, 앞으로 8개 대학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데이터 기반 교육성과 포럼의 주요 연구 내용, 연구방법, 성과 분석을 위한 요인 추출, 데이터 수집 방법, 최종 연구 결과물에 대한 공유' 등에 대한 앞으로의 연구 방향성을 결정하면서 이틀간의 포럼을 마무리했다.

비전대 관계자는 "포럼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8개 대학에서 얻어진 연구성과들을 가지고 다른 여러 전문대학들과 함께 공유하면서 향후 지속적인 연구활동을 통해 이 포럼이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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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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