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13일 부안군청에서 (재)전북테크노파크(이하 전북TP)와 신성장 패키지 기업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군에서 미래 신성장 전략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산업 육성을 위해 부안에서 창업을 하거나 이전, 신·증설하는 국내·외 스타트업에 선제적으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TP는 협약에 따라 이번 사업의 주관기관으로써 사업 추진의 종합적인 권한과 책임을 갖고 관련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을 위한 업무지원을 추진함에 있어 군과 상호 협력키로 했다.
신성장 패키지 기업지원사업은 기업당 연간 최대 7000만 원 이내에서 기술개발과 장비사용 및 평가인증 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달 중 모집공고 후 심사를 통해 수소․연료전지산업 스타트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양균의 전북TP 원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의 주력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미래 신성장 전략산업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관내 수소․연료전지산업 스타트업 육성과 전후방 연관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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