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는 가족형 실내 테마파크인 ‘잭슨나인스’가 해수욕장 시즌에 맞춰 망상 동해산업기술센터(구 앙바전시관)에 문을 연다.
동해시와 잭슨나인스(주)는 지난 6월 동해산업기술센터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9월 중순까지 ‘잭슨나인스’를 운영키로 했다.
잭슨나인스 제1전시관에는 에어바운스, 트램폴린존, 어린이 롤러장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 제2전시관에서는 남녀노소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아케이드 게임들이 가득한 ‘무료게임존’, 가상현실 속 세계를 체험하고 다양한 경품도 지급되는‘VR/카니발존’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개장 일자는 15일로 예정된 가운데 오는 11일 임시 개장하게 된다. 티켓요금은 3시간권 기준 어린이 1만 5000원, 대인 1만 원, 단체 입장(10인 이상) 고객은 어린이 1만 2000원으로 할인된 가격에 잭슨나인스를 체험할 수 있다.
또, 동해시 거주 어린이에게는 5000원 상당의 VR기기 또는 카니발 게임 이용권(1인/1매 한정)을 제공한다.
한편, 시와 잭슨나인스(주)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테마파크 전체 시설을 자체 방역기로 수시 방역·소독할 예정이다. 입구에 비접촉식 체온계와 열화상 카메라, 등록부 등을 비치하고 전자출입명부 QR코드 시스템을 도입해 테마파크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잭슨나인스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 동안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오락시설과 퍼포먼스, 이벤트쇼, 벌룬쇼, 버블쇼, 마술쇼 등 다양한 공연을 제공하고, 야외에서는 버스킹 등 미니 페스티벌을 진행해 동해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만드는 장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동해시 관계자는 “잭슨나인스 운영을 통해 망상해변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나 시민들이 즐겨 찾는 테마파크가 되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위축되어 있는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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