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 개최준비 총력

한우영 추진위원장 선출 등

강원 정선 고한읍 시가지와 고한18번가 골목길 일원이 아름다운 야생화가 가득한 정겨운 골목길과 어우러져 24시간 낮과 밤을 밝히며 추억을 담은 힐링 야생화 마을로 거듭나고 있다.

6일 정선군에 따르면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하고 있는 고한 야생화 마을 주민들이 ‘우리가 행복하고 사람들이 즐거운 동네’를 만들기 위해 ‘2020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 개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2019년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 ⓒ정선군


고한 야생화 마을 주민들은 지난 3일 ‘2020 제2회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추진위원회는 누구나 참여하는 행복한 마을 만들기 놀이터(장터, 플랫폼) 조성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 개최준비를 위한 추진위를 구성·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우영 고한번영회장을 추진위원장으로 선출하고 17명이 참여하는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 추진위’를 구성했으며 오는 8월 말부터 약 20일간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고한 골목길 정원박함회 행사기획 용역 설명과 함께 개최 일정, 행사 방향, 홍보방법, 주민참여 등 성공적인 골목길 박람회 개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는 자제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와 방역,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박람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추진위는 정원박람회 용역 결과와 야생화 마을주민들의 골목길 가꾸기 및 정원박람회 개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로 소통과 협업을 통한 골목·생활·정원이 함께 어우러져 24시간이 행복하고 힐링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 등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 개최 준비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마을재생 운동 일환으로 지난해 처음 개최한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는 고한 주민과 행정, 기관과 단체가 협업하는 도시재생 거버넌스 모델로써 야행화 마을 고한읍의 브랜드 가치를 마을과 골목길 속에서 구현해 내기 위해 열리고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함백산 야생화·마을에서 만나요’를 주제로 열린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가 나무 한 그루 심을 땅 한 평 없는 골목길을 주민들이 직접 가꾼 작지만 예쁜 정원, 우리가 행복하고 사람들이 즐거운 동네, 골목길과 야생화 정원, 사람이 어우러져 행복한 이야기 거리가 넘치는 박람회로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박람회 기간동안 진정한 주민참여형 도시재생 성공사례를 밴치마킹을 하기 위해 전국 80여 자치단체를 비롯한 마을, 단체들이 골목길 정원박람회를 찾은 것은 물론 5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각자의 이야기 거리를 만들어가며 즐겁고 행복한 추억의 골목길 여행을 즐겼다.

한우영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 추진위원장은 “지역주민 모두가 하나되어 지난해 처음으로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를 개최해 주민이 행복하고 사람이 즐거운 야생화 마을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도 국보로 승격된 고한 정암사 수마노탑과 함백산 야생화축제,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가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고한의 새로운 브랜드 가치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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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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