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쫀득쫀득’ 정선 찰옥수수 판매촉진 주력

TV홈쇼핑·택배 판매 등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여름철 건강한 먹거리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달콤하고 쫀득한 맛이 일품인 정선찰옥수수 홍보 마케팅 및 판매촉진에 나섰다.

5일 정선군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전국 최초로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37호로 등록된 정선찰옥수수는 지역 대표 농산물로 여름철 영양 간식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정선 가수리 찰옥수수. ⓒ정선군

정선 찰옥수수는 오는 7월 10일경부터 본격 출하되며 정선농협(조합장 김영남)은 105개 농가와의 계약재배로 수도권 대형 유통업체 및 재경남·포항·구미·울산·안산 등 출향단체와 도민회, 개별 직거래는 물론 TV홈쇼핑 등을 통해 1만접(100만개) 판매를 목표로 판매촉진에 나섰다.

또한, 군은 지난 2009년부터 찰옥수수 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계약재배 및 생산자 실명제 등 엄격한 품질관리로 영양만점 고품질 찰옥수수를 생산해 대도시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매년 판매 주문량이 증가하고 있어 올해는 150만개를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또, 정선군농업회의소는 매년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대도시 소비자를 위한 찰옥수수 특판행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특판행사 진행을 취소하고 맛과 품질이 뛰어난 정선 찰옥수수의 우수성을 도시민들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아 택배 판매에 나섰다.

아울러 군은 정선 찰옥수수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직거래 촉진금을 비롯한 물류비와 포장재를 지원하고 있으며 계약재배 농가에 대해 GAP인증을 추진, 타 지역에서 생산되는 찰옥수수와 차별화된 맛과 품질이 뛰어난 찰옥수수를 생산해 소비자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신뢰도를 높이는 등 찰옥수수 명품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다양한 유통경로를 통해 정선 찰옥수수를 전국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공영TV 홈쇼핑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정선 찰옥수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여량농협은 매년 옥수수재배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냉동 찰옥수수를 판매하고 있으며 올해는 99개 농가와 계약재배로 1만 2800접을 수확해 서울·경기·대구 지역의 학교급식 공급은 물론 롯데백화점 및 TV홈쇼핑 판매, 직거래 등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정선찰옥수수는 해발 300~600m에서 재배돼 껍질이 얇아 달콤하고 쫀득한 맛이 일품이며 타 지역보다 보다 평균 12.1℃의 큰 일교차에 총 2199시간의 월등한 일조시간 등의 지리적 요인과 우수한 품종인 미백 2호로 찰옥수수를 재배해 전국 최초로 2007년 지리적표시 제37호로 등록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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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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