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위더스제약 영덕 단오장사씨름대회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펼쳐진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영덕군 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남녀 선수단 30개 팀이 참가하며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를 위해 영덕군은 지난달 30일 이희진 영덕군수와 이준희 대한씨름협회 경기 운영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 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기회로 씨름의 특성상 몸과 몸이 밀착되는 스포츠인 만큼 방역에 대한 철저한 준비에 들어갔다. 2020 영덕 단오장사씨름대회는 현재 진행 중인 프로야구, 프로축구 등과 같이 무관중 경기와 철저한 방역 시스템 안에서 진행된다.
대한씨름협회는 코로나 19 전담 대응팀을 구성, 운영하고 선수단과 대회 관계자는 코로나 19 검사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대회장에는 출입구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1일 2회 시설물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에 관한 정부지침을 준수하고 방역 대책에 완벽함을 기해 모범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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