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지난 1일 울진의 랜드 마크가 될 울진 왕피천 케이블카 개장식을 가졌다.
이번 개장식은 코로나 19 생활 속 거리 두기 실천을 위해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발열 체크, 손 소독, 캐빈 방역 등 철저한 방역 지침 속에서 각 기관단체와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전공연 후 테이프 컷팅, 케이블카 무료시승 순으로 진행됐다.울진군은 군비 152억 원을 들여 총연장 715m에 최대높이 55m, 중간 지주 2개소, 가이드 지주 2개소와 상·하부 정류장과 프랑스 포만 사의 일반 케빈 10대와 투명바닥으로 된 크리스탈캐빈 5대를 설치, 엑스포공원과 망양정을 잇는 하늘길을 열었다.
케이블카 탑승객들은 청정 동해바다, 각종 동식물의 보고 왕피천과 관동팔경의 하나인 망양정, 가족 나들이객의 휴식처인 엑스포공원을 동시에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다.전찬걸 군수는 “이번 왕피천 케이블카 개장으로 연간 50만 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왕피천 케이블카는 경북 동해안 최초 바다, 강, 산을 배경으로 운행되는 케이블카로 오늘 시승하는 분들은 그 아름다움을 가슴에 담아 울진군의 홍보 대사가 되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국립해양과학관과 주변 해안스카이레일 등이 개장을 앞두고 있어 이제 울진은 체류형 관광도시로 한발 도약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