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망상동 주민의 무사 안녕과 풍년 기원제인 2020년 마상제가 오는 21일 오전 11시 망상동 4통(초구) 마상정에서 거행된다.
망상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마상제는 초헌관에 김형기 망상동장, 아헌관에 최양헌 주민자치위원장, 종헌관에 김동혁 농민대표를 비롯해 50여 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마상제는 매년 24절기 중 하지에 마을 단위로 30여 년을 이어온 풍년기원 제례로써, 이번 제례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코로나19의 조기종식과 주민들의 무사안녕 및 풍년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양헌 주민자치위원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 일부를 축소 진행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의 위기극복으로 마상들녘이 황금빛으로 무르익는 풍년의 결실을 맺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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