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폐광지역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접수 추가

오는 30일까지 폐광지역 소상공인 대상

삼척시는 폐광지역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폐광지역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접수를 추가로 받고 있다.

지원대상은 폐광지역 진흥지구 내 소상공인(상시근로자 수 10인 미만)으로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제조업·건설업·운송업·광업, 상시근로자 5인 미만 도·소매업 등 각종 서비스업 등이다.

▲삼척시 청사. ⓒ프레시안

다만,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및 소상공인지원센터로부터 이미 대출을 받은 경우와 금융·보험업, 사치 향락적 소비나 투기를 조장하는 업종은 융자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 희망자는 융자대상자 확정 후 금융기관의 대출조건에 부합하지 않아 대출이 불가능한 경우에 대비해 융자신청 전 농협지부 대출 상담을 통해 본인의 대출가능 여부와 금액한도 등을 사전 확인 후 신청하는 것이 좋다.

삼척시는 오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융자희망자 신청서를 접수받아 선정기준 검토 후 대상자를 선정하고 추천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자는 NH농협은행을 방문해 융자 신청 할 수 있다.

경영안정자금은 업체당 1000만 원에서 최대 5000만 원까지 융자를 지원하며, 5년 거치 5년 균등분할, 금리 연 1% 조건으로 상환이 가능하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추가 접수로 현재까지 융자금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한 소상공인에게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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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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