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어린이집 통학버스 안전사고 제로화!

오는 8일 삼척경찰서·교통안전공단과 합동 점검

삼척시는 오는 8일 차량연식이 2010년 이하인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관내 어린이집 7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여부 등을 합동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삼척경찰서와 한국교통안전공단 강원본부와 합동으로 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면서 집합 점검을 실시하며 운행관련 안전수칙 및 도로교통법 등 관련 규정을 강조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림책나라. ⓒ삼척시

점검사항은 ▲어린이 통학차량 신고여부 ▲종합보험가입여부 ▲안전교육이수여부 ▲차량구조장치 안전여부(하자확인장치, 좌석안전띠 결함) 등이다.

‘어린이 통학버스’는 13세 미만인 어린이 통학 등에 이용되는 9인승 자동차를 말하며 ‘하자 확인장치’는 지난해 4월부터 어린이 하차 확인장치 설치 의무화로 시동장치를 제거한 후 3분 이내 차량 실내 가장 뒤 열에 설치된 확인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경고음이 울리도록 하는 장치다.

삼척시는 합동점검 시 관련 규정 미숙지 등으로 위반사항에 대해서 현장에서 즉시 또는 자발적 시정을 하도록 할 예정이다. 위반사항이 위법행위인 경우 행정처분 등을 조치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홍춘봉 기자(=삼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