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태호 태백시장은 5일 황지연못 공원에서 열린 태백시 자원봉사센터 주관 ‘2020 자원봉사 릴레이’ 출발식에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청정 태백을 지켜낸 것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이 컸다"고 말했다.
류 시장은 ”마스크 제작, 방역 활동, 재난기본소득 지원금 지급 등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덕분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자원봉사 릴레이 출발식이 자원봉사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자원봉사 릴레이 출발식은 류태호 태백시장, 김길동 시의장, 시·도의원, 이덕하 강원도 자원봉사센터장, 윤갑식 태백시자원봉사센터 소장, 자원봉사 단체 및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길동 시의회 의장은 “지역사회가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이겨낼 수 있었다”며 “자원봉사자들의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긍지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자원봉사 릴레이 출발식에서는 이덕하 강원도자원봉사센터장으로부터 전달된 릴레이 깃발을 류태호 태백시장, 윤갑식 자원봉사센터장, 태백관리역 나눔이 봉사회 김윤환 회장이 이어 받아가며 어려운 이웃과 지역주민을 위한 앞으로의 재능 나눔 봉사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태백시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자원봉사 릴레이가 봉사활동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지역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는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출발식에 참여한 자원봉사 50단체 691명의 회원들은 오는 28일까지 코로나19 위기 극복 봉사활동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건강관리, 독거노인 재가방문과 이·미용, 주거환경개선, 밑반찬 지원, 집수리, 문화공연 활동 등의 연중 릴레이 나눔 봉사를 펼치게 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