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에너지 취약계층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로 가구원 중에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희귀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이 있는 가구다.
가구당 지원 금액은 1인가구는 여름 7000원, 겨울 8만 8000원이다. 2인 가구는 여름 1만 원, 겨울 12만 4000원이며 3인 이상 가구는 여름 1만 5000원, 겨울 16만 7000원이다.
여름바우처 사용 후 남은 금액은 겨울 바우처로 사용할 수 있으며 여름바우처 사용기한은 7월부터 9월 말, 겨울바우처는 10월 14일부터 2021년 4월 말까지다.
지난해 대상자는 자동신청 되어 신청할 필요가 없으며 가구원 수 변경을 원할 경우에는 오는 26일까지 재신청이 필요하다.
2019년 대상자 중 정보변경이 있는 경우 또는 2020년 신규 대상자의 경우 오는 12월 31일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또는 사용에 대한 문의는 해당 읍·면사무소 복지 담당자 또는 에너지바우처 콜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 복지를 위해 지원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리플릿을 배포하고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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