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방역물품 나눠주며 학생들 안전 등교 응원

보건소와 교육지원청간 핫라인 구축으로 상시 대응체제 갖춰

경북 봉화군은 3일 군내 고등학교 전 학년 등교개학에 맞춰 초·중·고 24개 학교와 병설유치원 16개소 전 학생 및 교직원에게 개인별로 KF94 마스크를 1인 5매와 구강용품을 나눠주며 응원했다.

군은 등교개학에 앞서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 및 한국펫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해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봉화고등학교 기숙학생 및 전체 교직원은 군비를 지원해 검사를 실시한다. 특히 군은 학교에서 발생하는 유증상자 관리 및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봉화교육지원청과 핫라인을 구축해 예방과 방역활동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상시체계를 갖췄다.

▲엄태항 군수가 3일 봉화 중.고등학교 정문에서 등교개학하는 학생에게 방역 물품을 나눠주며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하고 있다.ⓒ봉화군

엄태항 군수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학교생활과 부모님들이 자녀들의 등교에 대한 불안을 덜 수 있도록 학교 방역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학생들도 생활 속 거리두기 등 개인방역 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했다.

박종근 기자(=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