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2020년 학교폭력 예방·근절대책 추진

경찰서·교육청·민간단체 등 연계 활동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2020년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학교폭력이 지속적인 사회문제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시는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학교 폭력을 완전 근절할 방침이다.

▲청소년 어울림마당. ⓒ동해시

이에 따라 시는 동해시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를 운영해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가두 캠페인과 학교 주변 지역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우범지역에 생활안전 CCTV 및 비상벨과 가로등·보안등을 추가 설치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동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운영 활성화로 위기 청소년 발견·보호를 위한 활동을 지원하고, 고위험 위기 청소년 발굴지원사업 및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성과 목표를 설정해 지역사회 위기청소년들을 위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밖에 민간단체와 협력해 청소년 축제, 멘토링 활동, 토론캠프, 레포츠 한마당 등 올해 5개의 청소년 육성(활동)사업 지원을 추진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여가생활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경찰서와 교육청, 민간단체 등이 연계해 학교 폭력이 근절될 수 있도록 시가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으로 상담지원 304건, 학업복귀 51명(검정고시 37/복교 14) 외에 각종 개인상담, 심리검사 5408건 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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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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