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청정 농·특산물 온·오프라인 판로지원

서울시 , 온라인 쇼핑몰 등과 농수산물 판로지원 협약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경제시대를 맞아 청정 정선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에 대한 온·오프라인 판로지원에 나섰다.

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산채재배 농가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담은 쇼핑몰'을 비롯한 아리아리 정선 쇼핑몰, 우체국 및 농협 온라인 쇼핑몰 등 금융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쇼핑몰 등을 활용해 청정 고랭지에서 정성껏 키운 건강한 먹거리인 정선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27일 서울시청에서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서울시, 11번가, 금융노조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수산물 판로지원 협약식이 열리고 있다. ⓒ정선군

또한, 국내 최대 농·특·수산물 도매시장인 서울 가락시장 내에 가락몰 팔도 특산물 홍보판매관에서 청정 정선에서 생산되는 수도권 소비자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인 농·특산물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지역 농업인들의 농가소득 증대와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되는 상황이다.

군은 코로나19 비대면 경제시대에 청정 정선 농·특산물 판로지원을 위해 지난 27일 서울시청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이상호 온라인쇼핑몰 11번가 대표, 박홍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 최승준 정선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서울시·11번가·금융노조가 참여하는 농수산물 판로지원을 위한 다자간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11번가와 서울시, 협의회는 온라인 오픈마켓 추진을 위한 협력을 체결하고 군은 11번가 온라인 오픈마켓을 이용해 정선수리취떡 3종세트를 판매하기로 했으며 11번가는 서울시가 추천한 지역 농수산물 입점 및 수수료, 할인 쿠폰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지난 5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네이버㈜ , 정선군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선 산나물 4종(더덕, 곤드레, 곰취, 두릅)을 꾸러미 만들어 온라인로 판매는 물론 마케팅을 강화했다.

특히 군은 청정 정선 농·특산물을 생산·가공에서부터 온·오프라인 판매까지 주력하기 위해 정선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 및 정담은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가공센터는 41개 업체가 입주해 총 65종의 농·특산물 제품을 개발·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 강원랜드와 대형할인점, 인터넷쇼핑몰, 5일장, 직거래장터 등에서 17억 8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었고 현재까지 누적매출액 55억여 원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청정정선에서 농업인들이 직접 키운 맛과 품질이 뛰어난 농·특산물을 이용해 농산물가공센터에서 제조한 73종의 다양한 제품을 온라인 쇼핑몰인 ‘정담은몰’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 10개월 간 5000만 원의 판매 수익을 올렸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생활 속 거리두기와 비대면 경제 시대를 맞아 지역 농업인들이 정성껏 키운 건강한 먹거리 친환경 농·특산물을 대도시 소비자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 전개와 온·오프라인 판로지원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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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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