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기 하동군수, 내년 국고예산 확보 소매 걷었다

기획재정부 및 행정안전부 방문…주요 현안사업 국고예산 반영 건의

윤상기 군수가 하동 100년 미래 먹거리인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에 소매를 걷었다.

군은 내달 정부 예산편성 심의에 앞서 윤상기 군수가 28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2021년 주요 현안사업 5건 2428억 원의 국고예산 반영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윤 군수는 이날 기획재정부의 예산실장, 사회예산심의관, 농림해양예산과, 예산총괄과를 잇따라 방문해 내년에 추진할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고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28일 윤상기 하동군수가 고규창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을 만나고 있다.ⓒ하동군

윤 군수가 내년 국고예산 반영을 요청한 주요 현안사업은 2022년 하동세계차엑스포 개최에 따른 사업비 256억 원, 알프스하동 프로젝트 사업비 150억 원 등이다.

또한 섬진강 영호남 화합 인도교 조성 사업비 240억 원, 국가무형문화재 낙죽장 전수교육관 건립 28억 원, 대송산업단지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 254억 원도 요청했다.

윤 군수는 이날 행정안전부 재정경제실장, 교부세과, 재정정책과도 찾아 상상도서관 조성사업, 송림ICT 설치사업, 하동읍 시가지 폐철도 공원화사업 및 재난안전 지능형CCTV설치 등 특별교부세 80억 원 지원도 건의했다.

군은 윤 군수의 이번 기획재정부 방문에 앞서 과소별 사업담당 부서장이 중앙부처에 사업의 타당성과 중요성을 수차례 설명하고 정부 예산안 반영을 요청했다.

윤 군수는 “하동의 100년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국가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국회를 수시로 찾아 적극적인 논의와 협의를 통해 사업추진에 필요한 국고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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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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