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오는 주말인 30일과 31일 국내 대표 탄광촌인 철암 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에서 문호리 리버마켓과 함께 하는 ‘철암 블랙마켓’이 열린다고 밝혔다.
문호리 리버마켓과 함께 하는 ‘철암 블랙마켓’은 철암쇠바우골장터상인회가 주관하고 태백시와 철암동주민자치위원회, 철암동 범발전추진위원회, 태백탄광문화연구소-BOW, 문호리 리버마켓이 후원하는 고품격 프리마켓이다.
이번 블랙마켓은 80팀이 참여해 핸드메이드 소품 및 공예품,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고 도자기, 천연염색 등 체험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각종 다양한 먹거리도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6월 첫 번째로 성황리에 열렸던 블랙마켓에는 60여 명의 판매자가 핸드메이드 도자기와 도마, 악세사리 등을 판매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철암 블랙마켓은 희소성 있고 특색있는 상품을 사고파는 장터뿐만 아니라 태백지역 관광기념품과 특산물, 대표 축제 등도 널리 알리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보다 더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거리가 마련되는 만큼 더욱 많은 분들이 찾아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다.
한편, 철암 블랙마켓이 열리는 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철암 동네 한바퀴’, ‘철암 역두선탄시설 탐방’, 철암관광 기념품 증정 이벤트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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