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태호 강원 태백시장은 26일 지역 내 주요사업장 12곳을 찾아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지방재정 신속집행 현황을 점검하고 집행률 제고에 나섰다.
류 시장은 이날 문곡~백산간 도로확포장공사, 노인복지관 증축, 도시재생 뉴딜사업, 경석자원을 활용한 세라믹원료산업 기반조성사업, 황지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오로라파크 조성사업장 등을 찾아 현장 점검했다.
또한, 슬로우레스토랑 조성, 농업기술센터 청사 이전, 매봉산 슬로우트레일 조성, 매봉산 접근도로 개설공사, 태백공원묘원 수목형 자연장지 조성사업장 등을 찾아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대책 등도 논의했다.
류 시장은 이날 지역 현안사업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사업장 안전관리 등 사업 전반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도시재생뉴딜사업 현장에서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작은영화관과 같은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사업도 적극 발굴 추진할 것과 화광아파트 철거 후 폐기물 처리도 조속히 마무리할 것을 주문했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코로나19 극복과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들을 지속 발굴해 일자리 창출로까지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각 사업장에 지역 건설자재와 장비 사용, 지역 인력 우선 고용 및 지역화폐 사용을 적극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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