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종달지구 침수피해 예방 정비사업 추진

종달지구, 풍수해위험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 선정

제주시는 지난해 풍수해위험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된 종달지구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제주시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국비 100억 원을 포함 총 200억 원을 투입해 배수펌프장 1개소 우.오수관로 3.5㎞ 방조제 정비 등 종달지구에 대한 침수피해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시청

풍수해위험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재해예방사업으로 행정안전부(재해예방사업) 국토교통부(하천정비사업) 환경부(우·오수정비) 농림축산식품부(배수로) 등 각 부처별 단위사업 위주의 단편적인 투자방식을 개선해 지역단위 생활권 중심으로 추진함에 따라 사업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시에서 첫 번째로 추진하는 종달지구 정비사업은 지구 지정을 위한 타당성 검토를 거쳐 올해 1월 3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됐다. 이달 중 실시설계 용역(9억원)에 착수하고 2021년 5월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사업이 완료되면 태풍 등 집중호우 등 재해사전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창민 기자(=제주)